어두컴컴한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는 나
가만히 기다려준다.
문 하나 열 틈 없는 에너지로
가만히 들어봐준다
괜찮다 괜찮다
소리내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마음
말없이 보듬아준다
울어라 울어라
그래야 별이 뜰 자리가 생긴단다
환하게 비추어 줄
그 별이 자연스레 보일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