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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우동 한그릇
작성자 이지은(3학년) 작성일 2003-02-05
작성일 2003-02-05
식당주인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지은이라고 해요
아저씨께서 주인공으로 나오시는 우동 한그릇을 읽어 봤는데 책을 읽고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된것같아요. 제가 식당 주인이었다면 섣달 그믐날에 왔던 그
가난한 손님을 비웃었을 텐데 아저씨는 참 친절하시네요.
14년 후에 다시 돌아온 그 손님은 부자가 되어 다시 돌아 왔을때 아저씨께서 흐믓해 하신 것을 보면 아저씨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요. 그리고 아저씨께서 2번 테이블을 계속 비워 놓은 것도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 할거예요
저는 처음에 `우동 한그릇'이란 제목을 보고 읽으면 무척 지겨울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재미있었어요.
전 아저씨에 대해서 한가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것은 슬픈일이나 기쁜일도 자기 일처럼 슬퍼하고 기뻐해주시는 것이예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아저씨는 모든 사람이 보아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로 알거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3년 2월 4일
                               지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