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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글쓰는 사람 글읽는 사람

지은이
구자련
출판사
다섯번째사과
페이지수
275
대상
글쓰기교사/학부모

<<책 소개>>
"과학적으로 읽고 논리적으로 쓴다." 이 책의 목표이다. 현대인의 필수 능력은 논리적 글읽기와 글쓰기 능력이다. 하지만 기존 학교문법적 접근은 이러한 능력을 완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저자는 텍스트 메커니즘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논리문법을 선보이고, 이 책에 글읽기와 글쓰기의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쓰는 사람 글읽는 사람'은 텍스트를 여전히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들에게 확실한 설명서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언어의 지역성과 보편성

프롤로그읽기와 쓰기의 오해

1. 배경지식은 답이 아니다

2. 통념에 기대지 마라

3. 문단은 없다

4. 학교문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5. 영어와 한국어는 공통점이 있다

6. 글쓰기 고수는 '그러나'를 사용하지 않는다

7. 문장을 말하는 사람 명제를 말하는 사람

1부 텍스트의 이해

1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표현한다

2장 텍스트는 논리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다

3장 논리의 핵심은 연결이다

4장 쓰기는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고, 읽기는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성서에 따르면 태초에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이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하늘에 닿고자 하자, 하느님께서 인간의 도전에 대한 응답으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다. 그 결과 탑은 완성되지 못했고, 인간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잘 알려진 바벨탑에 관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인간에게는 일반적, 보편적 사고 체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다면 생각의 방식 또한 공통점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유전자는 후대에도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한편 하느님이 인간의 언어를 뒤섞어 놓은 시점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인간의 보편성과 더불어 인종과 민족의 개별적 사고 체계 즉, 언어마다 특수성과 지역성이 반영된 다양한 학교문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세계에는 다양한 언어가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특히 영어를 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영문법을 열심히 공부하고도 원서 읽기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인의 입장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어를 넘어 언어차원에서 텍스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자는 항상 인간을 짓누른다." 이 말속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영어가 됐든 한국어가 됐든 많은 사람들이 텍스트를 잘 다루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워 한다. 왜 인간이면서도 텍스트를 누구나 잘 다룰 수 없는 것인지?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텍스트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고를 해야 하는지? 국어의 지역성을 넘어 언어의 보편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세계의 많은 언어에는 공통점이 있다. 더불어 논문, 보고서, 리포트, 에세이, 소설, , 신문기사,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노래 가사, 쉬운 글, 어려운 글 등 이 모든 텍스트 역시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를 다루는 원리가 있다.
- 문단은 없다.
- 주어보다 부사가 더 중요하다.
- 한 문장만 보고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다.
- 쓸수 있는 것은 한 문장뿐이다.
- 문장에도 등급이 있다.
- 학교문법만으로는 안 된다.
- 한 문장은 구슬이고 논리문법은 실이다.
- 논리문법은 국제적인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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