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배워 보는 저학년을 위한 과학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자연의 원리를 알아내 세상을 이렇게 발전시켜 왔다. 자연에 숨겨진 원리를 알면 우리 생활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리들을 이야기로 꾸며 놓았다.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우리 주위의 많은 것들에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꺠달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서평 재미있는 동화로 과학을 배우자. 우리 주변에는 생각지도 못한채 누리고 있는 과학의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 어른들도 잘 모르던 우리 주변의 과학을 동화속에서 만나보자. '마술사가 다시 태어났어요'는 세계제일이라고 자부하는 마술사가 색감이 가지는 과학적 상식들을 알지 못해서 벌어지게 된 소동을 겪은 후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서 진정한 색깔 마법사로 다시 태어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으로 제법 재미도 있고 색에 대한 여러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면 주황색이 식욕을 돋우고, 빨강색은 위험을 나타내며 식물들도 각자 좋아하는 색이 있다는 것 등이다. 그밖에도 나무나라와 철나라의 싸움을 다루면서 힘이 없던 나무나라 사람들이 철의 성질을 이용해서 철의 나라 사람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와 선분과 동그라미 점이 벌이는 재미난 이야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얘기들이 가득하다. 그러면서도 수학과 과학의 기초상식도 익힐 수 있는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과학동화를 좋아한다. 자칫 잘못하면 딱딱해지기 쉬운 소재를 동화속에서 재미나게 다루어 읽혀진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더구나 우리 주변에 녹아 있는 생활과학을 동화로 읽는다면 아이도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고 호기심을 가지게되지 않을까? 책은 흑백 삽화에 저학년용이지만 취학전 아동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godmanyj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