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서 뽑아 실은 이야기 15편이 실려있다. 신라 김유신의 누이인 문희가 언니에게 꿈을 사서 김춘추의 부인이 된다는 이야기인 '오줌에 잠긴 산', '우리 나라 건국 신화인 '단군 신화'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설화를 통해 자연의 모든 생명체를 귀하게 여겼던 조상드르이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자서평
제목이 재미있어서
제목이 재미있다고 아이가 샀다.
"오줌을 얼마나 누었길래 산을 잠기게 해요?"
표지 그림도 제목만큼이나 얼씨구나 둥둥 오줌에 돼지,나무,기와집,등등이 떠 내려가고 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옛날 보희가 꿈에서 서악이라는 높은 산에 올라가 오줌을 샀는데, 이 오줌이 바로 산을 잠기게 한 오줌이었다. 결국 이 오줌으로 왕의 아내가 된 사람은 꿈을 산 동생 문희였다.' 라는 설화를 모아 놓았다.
<삼국유사>속에 나오는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옛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움을 준다. 옛조상들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도 배우고, 이렇게 풍부한 이바구 보따리가 많다는 뿌듯함도 가지리라 생각한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wp1999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