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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구름 위를 오른 아이

지은이
이상배
출판사
두산동아
페이지수
96
대상
세계 최연소로 악마의 산 마티호른을 오른 산악 소녀 김영식 이야기이다. 주인공 영식이와 형 인식이 그리고 아버지는 털보 등반대이다. 어두 컴컴한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산악 자전거 타기, 등산 장비 다루기와 암벽 타기 등 힘든 훈련을 받으며 산을 올랐던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미디어 서평 동화로 엮은 '山소년 모험담' 8살때 마터호른봉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던 소년산악인 김영식군(15ㆍ대구 복현중 2년) 의 모험담을 담은 동화책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두산동아는 김군의 목숨건 산 이야기를 작가 이상배씨와 김세진 화백의 글과 그림으로 꾸민 동화책 『구름 위를 오른 아이』를 출간했다. 김군은 1994년 아버지 김태웅씨(46ㆍ산악인)와 함께 오른 마터호른 등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에 소개됐으며 이듬해 9살때엔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올라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세계 최연소로 7개 대륙 최고봉 정복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김군은 이미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98년)와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99년) 등 3개 대륙 최고봉을 차례로 올랐으며 현재 에베레스트 등 4대 대륙 정상을 남겨놓고 있다. 김군은 지난해 5월 초오유봉 등정에 나섰다가 악천후로 포기했으나 오는 4월 초 오유봉 재등정에 나선다. <경향신문 01/1/15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