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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유관순

지은이
이현숙
출판사
중앙출판사
페이지수
160
대상
우리 나라는 한 때 일제에 주권을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일제의 지배를 받던 36년간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애쓰다 일제의 핍박아래 죽어갔다. 그 중에서 16세의 어린 소녀였던 유관순은 독립 운동사에 가장 강렬하게 기억되는 인물이다.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조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갖게 하는지를 우리들은 유관순의 투쟁을 통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녀가 해낸 숭고한 일은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독자서평 유관순 누나... 유관순은 1904년 충청 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남달리 총명하고 옳은 일에 앞장 서기를 좋아하던 유관순은 1916년 이화 학당이라는 학교에 입학 해서 다니게 되었다. 그 당시 우리 나라는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아주 어둡고 어려운 시대였었다. 우리나라 백성들은 일본의 지배에 대항하고 일어나 1919년 3.1 운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유관순도 어린 여학생의 몸으로 3.1 운동에 참여하여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3.1 운동이 일어나자 일본은 모든 학교의 문을 억지로 닫게 해서 유관순이 다니던 이화 학당도 문을 닫게 되었다. 그러자 관순은 고향으로 돌아와 천안, 연기, 청주, 진천 등지의 학교와 교회를 찾아 다니면서 독립만세 운동을 벌여 다시 일본에 대항할 것을 의논하고 그 일을 차근 차근 진행해 나갔다. 드디어 약속된 날이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사러 온 사람처럼 변장을 해서 아우내 장터에 모여 들었다. 유관순은 미리 만들어 놓은 태극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유관순은 앞장 서서 만세 운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만다. 그녀는 감옥에서 모진 고문과 위협을 받았지만 끝내 우리 나라의 독립을 생각하는 마음은 꺽이지 않았다. 유관순은 1920년 한창 꽃다운 나이에 고문과 옥중 생활의 고통으로 그만 숨을 거두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일본에 맞서 독립 운동을 했던 그 마음과정신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남겨질 것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inzzang1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