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일본의 한 어촌을 배경으로 어부의 아이들이 그려내는 바다 사랑 이야기이다. 인간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고통 받는 바다의 소리, 우리 실천만이 바다를 살릴 수 있다는 깨달음이 베어나는 장편소설이다. 일본의 문화도 함께 느껴 볼 수 있다. 미디어 서평 바닷가 아이들의 환경체험 바닷가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심각한 환경문제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다룬 일본 동화<바다의 노래>가 출간됐다 고기잡이를 하는 아빠와 둘이서 사는 겐타. 어부의 꿈을 키워가지만 갈수록 잡히는 물고기는 줄어들고 쓰레기만 늘어난다. 어로 금지구역도 자꾸 생긴다 생활이 어려워진 겐타와 친구들은 노리코 선생님과 함께 외줄 낚시꾼 마사키 이저씨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바다로 나가 오염된 바다를 보고, 누가 환경을 파괴했는 지를 알고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간다 우정을 나누며 환경문제를 깨달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하게 그려져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다 <한국일보 책과세상 어린이책 99/6/1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