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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1.자기애성 성격장애인들을 위한 책들

자기애성 성격장애인이란?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과대한 느낌을 가지고

무한한 성공, 권력, 명석함, 아름다움, 이상적인 사랑과 같은

공상에 몰두하며, 자신의 문제는 특별하고 특이해서

다른 특별한 지위의 사람만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고,·

대인관계에서도 착취적이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기도 하며,

타인의 느낌이나 요구를 인식하거나 확인하려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자주 부러워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시기하고 있다고 믿으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와 패배감, 열등감, 모욕감을 느끼고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며 주로 연극, 예술, 운동 혹은

학문적 탁월성에 집착하고 있는 전문직업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음

이들은 특히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감정이입 기능이 결핍되어있음.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 이훈구 저, 이야기, 2001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2000년도 명문대생의 부모 토막살해 사건을 소재로 한 책이다.

부모를 토막 살해한 흉악범으로만 인식된 패륜아 이은석은

넉넉한 집안에서 자랐고, 명문사립대에 재학 중이라

사회를 더욱 경악시켰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가

우리 사회의 치부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심리학적 견지에서 분석한 글이다.


학교 종이 땡땡땡 / 김혜련 저, 미래M&B, 1999
여성신문에 '지금 교실에선' 이라는 이름으로

1년 동안 연재된 교육 에세이로,

연재되는 동안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인기 드라마 학교에 많은 소재를 제공한 화제의 책이다.

현직 교사가 바라보는 방황하는 아이들과

교사들의 교육현장, 즉 교실위기를 그대로 드러낸 책이다.


거짓의 사람들 / M. 스코트 펙 저, 두란노, 1999
스캇 펙에 따르면

악은 자신의 병적인 자아의 정체를 방어하고 보전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파괴하는 데 힘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 존재의 어두운 면인 악에 대한 인류의 끊임없는 질문들.

M. 스코트 펙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자신의 정신치료 현장에서 부딪치는 악에 대한

생생한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악을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하는지 그 치료책을 제시한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2 / 김형경 저, 문이당, 2001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자유로운 성을 추구함으로써

정체성의 해체와 정립을 시도하는 인혜와 달리,

세진은 자신의 폐쇄적 성의 기원을 추적하고

억압된 무의식을 밝혀내는 가운데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내용으로

정신분석 용어가 곳곳에 나오는 이 소설은

한 편의 임상 사례로도 손색이 없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 견준수 저, 울림, 2000
강박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충동이 자꾸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한국인들은 강박증이 심각하다.

다이어트 강박증, 인터넷 중독증, 쇼핑 중독증, 인터넷 중독증,

건강 염려증, 도박 중독증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강박 증세의 원인과 처방을 밝히고 있다.


마음이 아플 때 만나는 미술치료 / 박승숙 저, 들녘, 2001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삶을 먼저 이해하고,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집필된 이 책 속에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의 순간들을 담은영화들과

각 인물들이 주변의 사람들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례와 함께 그림을 그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맺힌 것을 풀어야 영혼이 산다 / 김남준 저, 두란노. 1998
'어느 할머니의 간증', '사랑만이 미움을 몰아낸다',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등 미움을 갖는 마음을 기술하고

용서와 예배, 용서와 성령, 미움과 이기심, 용서와 사랑, 용서와 치유,

네 부모를 용서하라 등 미움을 버리고 용서의 마음을 갖게 하는 조언이 담긴 글.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1-2 / 칼슨 리처드 저, 창작시대, 2001
불행과 근심, 스트레스에 직면한 현대인의 내면의 상처를 눈 여겨 들여다보고,

그것의 치유책을 작가 특유의 설득력 있는 논조로 설파하는 책.

1권이 실생활에서 아주 쉽고 편안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면,

2권은 생각이나 감정, 기분 등의 제어를 통해

보다 근원적인 심리치료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조화로운 삶 / 니어링 헬렌 외저, 보리, 2000
탐욕스러운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문명에 저항해

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스무 해 동안 지극히 평화롭고

생명의 순리에 맞는 삶을 살다 간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가

경험한 일들을 잔잔한 어조로 풀어쓴 책.

이들은 그곳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채식주의를 지키며,

노동은 하루에 반나절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쓰며,

한 해의 양식이 마련되면 더 이상 일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그것이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2 / 캔필드 젝 · 한센 마크 빅터 공저, 푸른숲, 2001
'닭고기 수프'시리즈는

뉴욕타임즈 190주 연속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전세계 27개국에서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책이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닭고기 수프를 아이에게 먹인다.

아이들은 두고두고

닭고기 수프를 어머니의 맛, 어머니의 사랑으로 기억하며 어른이 된다.

닭고기 수프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가정의 따스함과 소중함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랑과 배움, 꿈의 실현, 가르침, 부모 노릇하기 등의 재료들로

나누어 삶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지혜가 담긴 일화들을 담고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