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의 『아버지』를 읽고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아버지께

아버지, 저는 최근에 『아버지』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 속에서 아버지는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여 가족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데, 췌장암이라는 병까지 걸리게 됩니다. 결국 그 아버지는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은 죽게 되고, 가족들은 그제서야 아버지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으로책이 끝납니다.

이 책을 읽고 항상 가족을 위해 자신을 먼저 희생시키고 자신의 그늘 보다는 항상밝은 빛을 보여주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저는 아버지의 고마움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항상 옆에서 나를 지켜봐 주시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제일 먼저 나서서 도와주신 아버지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며 큰 고마움을 느끼지 못했으나, 이 책을 읽고나서는 이러한 저의 마음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아버지를 존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 국영이가.


[부산시교육청/독서교육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