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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용이 사는 마을
글쓴이 김태권
용이 사는 마을


6학년   김 태 권

한우리 문화원에서 책을 받아 책장을 펼쳤을 때 가족에 대한 이야기 인것이 느껴졌다.
주인공 송죽이는 무역회사에 다니시는 아빠와 가게일을 하시는 엄마 사이에 태어나 남동생인 재하와 함께 산다.
엄마는 재하만 좋아하고 자신을 구박하고 일만 시켜서 송죽이는 출생에 비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할아버지 생신 때문에 강원도에 계시는 고모와 사촌인 동해를 데리고 감포로 향한다. 감포에 도착하니 가족들이 많았다.
할아버지 생신을 마치고 모두들 돌아가고 송죽이도 피곤하여 잠을 자다가 꿈에서 증조할머니가 물 위에서 걸어가시는 꿈을 꾸게 되었다.
돌아오면서 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 왔는데 증조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차를 돌려 다시 감포로 돌아간다. 중조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자초지정을 들으로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시다 넘어지셔서 외삼촌이 업고 들어 오신 뒤 몇 시간 후 운명하셨다고 했다.
다음 날 읍내에서 음료수가 들어오고 마을사람들이 와서 왠지 웃으며 음식장만을 해 주고 있었다. 동해와 송죽이,재하는 왜 사람들이 웃고 있는지 불만을 토하였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프지 않고 돌아가신 호상이라 하여 그렇다는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였다.
증조할머니의 상여가 나가고 모두들 돌아왔는데 송죽이네 엄마가 집에돌아온 뒤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이때 왜 재하만 좋아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가족간의 갈등이 풀리고 아빠는 사표를 내고 엄마는 가게 일을 그만 두고 용이 사는 마을로 향하였다.
나는 가족간의 얘기가 다루어진 책을 처음으로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형제 가족간의 갈등과 그 화해를 보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가족간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