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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즐거운 소풍
글쓴이 김지희
즐거운 소풍

2학년   김 지 희

지난 주에 선생님께서 소풍을 간다고 하셨다.  그때서 마음이 들떠 있었는데 막상 화요일 아침이 되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산에 올라갈 때는 무척 힘들었다.  약수터에서 물을 먹으려고 하니 아이들이 달려들었다.  그래서 그냥 갔다.  꾹 참고 가고 있으니 민제가 물을 주었다.  물이 참 시원했다.  시원한 곳에서는 바람이 땀을 닦아 주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명진이와 같이 과자와 김밥과 과일을 먹었다.
산의 경치를 둘러보니 벚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그런데 벌써  아이들이 보물찾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차명진이랑 같이 막대기를 들고 찾아 보았지만 찾지를 못했다.  선생님께서 보물찾기는 안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쉬웠다.
조금 있다가 산토끼 놀이, 엉덩이로 풍선 터뜨리기 등등 놀이를 했다.  또 내려가서 수건돌리기와 도깨비 놀이를 했다.  도깨비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  내려가면서 차명진이 뒤에서 밀어서 미끄러졌다.  너무 놀라서 울어 버렸다.  그런데 윤혜진이랑 김지혜가 그것 때문에 우냐고 놀려서 너무 슬펐다.
다 내려와서 집으로 왔다.  다리가 무척 아팠다.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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