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포와 꽃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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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다윤 |
<꿈을 찍는 사진관>
여러 단편 소설이 모인 이 책은 통일과 화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대포와 꽃씨]입니다. 옛날에 사이가 안 좋던 두 나라가 있었는데 어느 날 동쪽나라가 갑자기 꽃씨를 대포로 날립니다. 이에 서쪽 나라도 꽃씨를 쏩니다. 이렇게 계속 쏘다가 두 나라는 꽃들로 아름답게 덮였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뒤로 동쪽나라와 서쪽 나라는 자신에게 없던 꽃들의 이름과 꽃씨를 주고받으면 화해를 합니다.
화해를 하기 위해 꽃씨를 쏘았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꽃도 피고 일석이조인 방법이네요. 저는 처음에는 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가 독이 있는 꽃씨나 피해를 주는 꽃씨를 날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화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꽃씨를 이용했던것 입니다.
저도 나중에 동생이랑 싸우면 사과를 하는 것보다 꽃씨를 하나 선물해 주어야겠네요. 꽃씨를 선물해 주면 쉽게 마음이 풀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