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편지글

편지글

제목 부모님께..
글쓴이 김인희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막내딸 인희에요.. 부모님께 오랜만에 편지를 써보네요..
참 세월 빠르죠??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이렇게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네요............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일들을 떠올려보니
세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의문이 가네요..어렸을때 부모님께 많이 혼나기도하고,
꾸중듣기도하고... ^ㅡ^ 어렸을때 추억이 그립기만 하네요..
저의 미래를 위해 새벽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뵈면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마음속에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네요..
그것을 바라보면서 집안일을 잘 도와드리지 못한 제가 너무 부끄럽기만 해요..
공부라도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 절때 쓰러지지 않을꺼에요..
^^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
엄마아빠 . . 저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따뜻한 눈빛을 받을때마다 저의 마음은
엄마아빠의 힘을 받은것처럼 더 편안해지는 것 만 같네요^^
부모님... 학원에서 늦게오는 저를 보면 많이 속상하시죠??
저는 괜찮아요... 저희들은 그것만이 꿈을 이루는 길이니까요..
저는 꿈을 이루는 길을 걸어간다는 삶을 살아간다는게 저한테는 정말 좋아요..
전참 하느님께 감사해야될것 같애요...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건강하게 크고 있다는걸요...항상 저에게 따뜻한 말과 따뜻한 마음을 주시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해요.... 그런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드리는 저의
마음 참 아쉽기만 하네요... 꼭 공부 열심히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꺼에요...부모님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2003년 7월 6일 일요일

from.부모님을 사랑하는 인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