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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존경하는 조원제 선생님께...
글쓴이 김연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선생님의 제자 연주예요.
요즘은 날씨가 더웠다가 따뜻했다가 자기 마음대로 인 것 같아요..
몸은 어떠세요?
아픈신데는 없으신가요?
선생님께서 3학년 1반을 맡고 계신다고 알고 있어요.
그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있나요?
작년에는 정말 죄송했어요.
말도 안 듣고, 반항 이나 하고..
공부도 안하고..
선생님 말씀도 안 듣고..
육학년이 되면서 그걸 느꼈어요.
좀더 일찍 느껴야 하는 건데...
육학년이 되고 나니..
많이 힘들어요.
친구들도 그립고..
선생님도 그리워요.
하지만..
선생님 저의 현제 6학년 선생님께서 육학년은
중학생의 준비과정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참아야겠지요?
선생님..
저 장래희망을 바꾸었어요.
작가가 되기로요..
판사말구요..
판사는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았어요.
항상 바쁘고.. 자유를 갖지 못할것 같아요.
전 그래서 작가가 되기로 했어요.
전 글을 쓰는 것이 즐겁고.
어떻게 해서든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전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글을써서 전세계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싶어요.
그게 저의 소원이랍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우리 자주 만나요
선생님 저 마음 잡고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선생님.. 선생님께서 3학년 아이들에게 저희에게 하셨던 것 처럼 하신다면
아주 인기가 많아 지실거예요.
지금 저의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선생님을 그리워하거든요.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