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게
연수야 보배 누나야 연수야 요즘은 게임 많아 안하지?
연수야 너의 편지를 읽고 너가 얼마나 잘있는지 알게 되었다. 요즘은
바둑 학원도 열심이 다니고 피아노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태권도 도 열심히 한다면서 연수야 이모가 그러는데 너 피아노 하기 싫다면서 연수가 항상 열심히 하면 이모도 피아노 그만 누게 하실거야 연수야 게임 너무 많이 하지마 왜냐하면
게임을 많이 하면 눈도 나빠지고 컴퓨터 중독에 걸리고 말거든 누나랑
약속하자 뭐든지 최선을 다하고 게임은30분만 하기로 알았지?
2003년 1/18 .토. 보배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