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나라 소년 전사 – 홍종의 / 기역(ㄱ)

나는 5학년 1학기 때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를 배웠는데 이 책을 읽으니 배운 내용이 더욱 잘 이해 되는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약 2500년 전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먼저 활개라는 아주 활발하고 용감하고 씩씩한 남자아이가 있다. 그리고 대족장 으뜸씨알, 제사장 오름씨알과 불, 물, 돌을 지키는 태움과 내림 그리고 굳음이 있다. 어느날 활개는 태움에게 으뜸씨알의 부탁을 듣게 된다. 그 부탁은 돌의피를 구해오라는 부탁이었다. 활개는 이 부탁을 들어주려고 엄마에게도 물어보고 돌을 지키는 굳음에게 가서 물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활개는 돌의 피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 얼마 후 활개네 동네에선 사람들에게 전쟁 준비를 하라고 하였다. 각 집 마다 전쟁 나갈 사람을 정해야 했는데 활개네 집은 사냥꾼인 활개의 아버지가 전쟁을 나간다고 결정했다. 그런데 전쟁을 잘 하는 버금씨알이 잘 돌아다니는 활개를 전쟁에 내보내라고 한다. 결국 활개는 무릇이라는 여자아이와 전쟁에 간다. 활개는 드디어 전쟁을하다가 그 여자아이에게 돌의 피에 대해 듣게 된다. 전쟁에서 돌아온 뒤 활개는 적의 칼을 가져오고 돌의 피에 대한 답을 구해서 으뜸씨알의 아들이 된다.

이제 활개가 행복한 날만 남은 것 같아서 좋다. 남은 시간도 으뜸씨알의 아들로 아무 일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