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여중 1학년

나는 이 책을 읽고 색다른 느낌을 찾을수 있었다. 다른 책과는 다른 묘한 느낌을 찾을 수 있었다.
한병태라는 시골도시에서 온 아이는 전학온지 첫날, 엄석대에게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나 같아서도 그랬을 것이다. 자기에게 자랑할 수 있겠금 환경을 꼬치꼬치 물어봐 주었고, 아이들이 꼼짝 달싹 못할 만큼, 리더쉽이 강한 아이었다.
하지만, 엄석대에겐 큰 비밀이 감춰져 있었다. 전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엄석대의 성적은 다른 아이들이 시험지를 대신 내 주었던 것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물건이 있으면 빌린다고 해 놓고서는 돌려주지 않기 일쑤였다.
그 런 모습을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 한병태는 결국엔 울음까지 터뜨리고 마는데, 그 후부터는 엄석대가 특별하게 잘 대해주었다. 한병태는 그렇게 지내다가 선생님이 바뀌면서 엄석대의 위치는 바뀌게 된다.
물론 그 전 선생님은 엄석대를 믿고 아이들이 잘 따를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 새 선생님
엄석대를 의심했고, 결국엔 시험친 성적이 엄석대의 성적이아닌 다른 아이들의 성적이었던 사실을 알고 엄석대는 팔뚝만한 큰 몽둥이로 모질게 맞았다. 그때 난 좀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고소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아마 한병태오 그런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그 외 아이들도...
그 후론 아이들은 엄석대를 따르지 않았고, 엄석대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그 후로 한병태는 엄석대를 보았지만 그 모습은 소매치기의 모습이었다...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영웅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게되었다. 조금은 책임감이 있고, 무엇보다도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엄석대 처럼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반겨주는 그런 영웅이 좋고,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내가 생각한 그런 진정한 영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