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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민들레 꽃씨의 여행을 읽고 나서......
글쓴이 조영경
옛날 이 세상에는 커다란 물난리가 났습니다. 민들레들이 사는 마을에도 큰 물이 밀려 왔습니다. 민들레들은 겁에 질려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그 때 하나님께서 민들레의 애원을 들으셨습니다.
"가엾구나."
그러나 민들레들은 물길에 휩쓸려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다급하여 민들레의 머리카락에 씨를 달아서 높이 날게 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
민들레꽃씨들은 제각기 훨훨 날아 양지바른 곳에 떨어졌습니다.
내가 만약 민들레 꽃씨였다면 계속 날아가 우주 여행을 하겠습니다. 우주로 가서 달나라, 별나라 여행도 하고 외계인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따뜻한 봄이 되자 민들레들은 샛노란 황금빛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민들레들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겨울에 거친 바람이 불어서 민들레의 친구들은 온몸을 방석모양으로 땅에 붙어 있었습니다. 정말 길고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촉촉한 비가 내렸습니다. 봄비가 내리니 민들레들은 기쁨을 소리쳤습니다. 죽은 듯이 엎드려 있던 민들레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켰습니다. 드디어 꽃봉오리가 생겼습니다. 낱꽃은 100개가 넘습니다. 여기저기서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벌들도 붕붕 거리며 날아왔습니다. 민들레도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 꽃이 되어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넓은 들판에 떨어졌습니다.
나는 민들레 꽃씨를 읽고 배운 점은 민들레는 다른 꽃보다 키가 작아서 앉은뱅이라고 부르는 것과 밤이 되면 꽃잎을 오므리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민들레들은 찻길에 떨어져도 민들레들은 생명력이 강해서 꼭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민들레꽃들은 겨울에 얼마나 추울까???
이제부터도 꽃을 아끼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