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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희망을 잃지 않는 빛나는 아이들
글쓴이 김형수
희망을 잃지 않는 빛나는 아이들
'상계동 아이들'을 읽고


4학년 김형수(HOT뉴스 형수 기자)

난 생활 속에 놀고, 먹고, 공부하며 잘 산다고 생각이 안 들고 더 잘사는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나의 수준에 맞을 것 같은 책을 비닐 안에 넣어서 정성껏 들고 오셨다.
나는 궁금하여 잽싸게 받아서 들고 왔다. 난 이제 의자에 접착제를 붙이고 틀어박혔다. 편한 폼으로 앉아서 보았다.
소개 부분에는 조금 재미없었다. 그러나 분이 돌고 시간이 돌수록 난 침을 흘리면서까지 블랙홀, 아니 책 속에 빠져 들었다.
'상계동 아이들' 나는 제목을 한번 더 보고 읽었다. 너무나도 교육적이라 할까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이 아이들은 이사 가고 오고하며 아름다운 정을 나눈다. 그러면서 친구가 되고 어려운 가정에서 헤쳐 나간다. 그럼, 이제부터 서울에 있는 상계동 4번지의 이야기 속으로 가 봅시다.

"아, 상계동 나오세요..음.음."
"네, 지금 장님 부부가 이사를 왔습니다."
"네명의 딸들도 있군요."
이 이야기는 은주 네가 이사 오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무당집으로 오게 된다고 합니다. 나 같으면 무섭다고 할 텐데...
그건 그렇고 네, 아들이 깐돌이, 감돌이군요. 그리고 욕심쟁이 종칠이 할머니 그 분은 얍실하고 못됫답니다.
그러나 손자 종칠이 때문에 최형일 상계동 싸나이 최형일이 사고를 당하자 달리 말했다. 내가 안 그렇게 욕심안부리면 할머니도 잘 못산다고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없는 자식이 불쌍하다고...그때 그러면서 병원비는 낸다고 합니다.
"네, 할머니 다시 봤어요."
여전히 이자는 몇 배로니 전 알다가도 모릅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하루하루 지내죠.
하루는 광철이라는 못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교도소를 10번을 더 다녔다고 합니다.
'후우~ 저런 아이가 우리 나라를 망친다니까'
불쌍하다. 주민들이....하고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본드를 마시는 일도 있어요.
그리고 소년원에 들어갔죠. 그러자 어른스러워졌고 만화를 잘 그리고 예의를 갖추게 되었답니다.
"아 네에 정말 훌륭하네요."
그는 처음에는 가서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동생들에 의해 일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상계동에는 너무 허무한 일도 잦았죠. 아버지는 손목이 잘려 술만 마시고 어머니는 병들어 누우셨고, 그러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런데 아버지는 큰소리로 울고불고 정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딸 두 명과 아들 한 명은 엄마가 없자 울었다.
맏딸 기옥이는 울지 않았다. 자기가 울면 동생들도 운다고 생각하고 어머니와 같이 가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합니다. 정말 슬픕니다.
난 바로 이 책 이 부분을 읽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리고 나는 부잣집, 아니 대통령 아들처럼 대우받고 잘 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한마디가 가족의 사랑을 더해주었다고 합니다.  
소감은요
"...."
말씀이 없군요.
어머니께서도 들으시고 감동하신 듯 아무 말이 없으셨다. 은주네가 이사 갔다. 깐돌이와 친하던 영주가 인사를 하고 깐돌이는 편지해라고 하고 맞아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계동에도 해가 떴다고 합니다.
"해가 언제나 뜨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
이상 HOT뉴스 기자 김형수. 지은이 김형수였습니다.
"딴딴 다다단."
(뉴스 끝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