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독서/영화감상문

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바다속에 묻힌 임금님'을 읽고
글쓴이 곽주은
'바다속에 묻힌 임금님'을 읽고

5학년 곽주은

사람들은 죽게 되면 장례식을 지내고 양지 바르 땅에 묻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엄마가 사 준 이 책 제목이' 바다 속에 묻힌 임금님' 이었다. 나는 호기심에 그 책을 읽었다.
옛날 우리 나라가 백제와 신라, 고구려로 나누어 있을 때 신라에 문무임금님이 있었다.
임금님께서는 중국의 당나라와 힘을 합쳐서 세 나라를 한 나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때 조금 도와주었던 당나라가 싸움이 끝났는데도 자기 나라로 돌아가지 않고 기회를 보아 신라를 해치려고 했다.
이 사실을 안 문무임금님께서는 당나라 군사를 쫓아 나라 밖으로 몰아냈다. 그러자 당나라에서는 5만명의 군사를 데리고 신라를 쳐들어 왔다.
이 사실을 안 문무임금님과 신하들이 의논을 했다. 한 신하가 명랑법사를 불러 물어보기로 하자고 하였다.
명랑법사는 아름다운 비단을 둘러쳐서 사천왕사를 꾸미라고 했다. 그러자 바다가 거센 파도가 치면 신라를 해치려 했단 당나라 군사들의 배가 물결에 휩쓸려 모두 가라앉았다.
또 다시 당나라의 군사들이 신라를 해치려고 하였다. 그 때 회오리 바람이 불어 군사들은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죽었다. 하지만 문무임금님은 언제나 걱정이 있었다.
그 무렵 일본들이 자주 침입했기 때문이다. 문무임금님은 신하들에게 내가 죽거든 '동해 가운데에 있는 바위 뒤에 묻어달라고 했다.
얼마 뒤 임금님이 죽게 되자 신하들은 임금님의 소원대로 동해 가운데에 있는 바위 밑에 장사를 지냈다.
그 바위가 경주 동쪽 바다에 있는 '대왕암' 이라고 하는 바위이다.
그 후 문무임금님은 동쪽 바다의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고 있다
나는 위인전중 이순신, 안창호등 나라를 지키려고 한 사람은 많은데 죽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나는 그에 비하면 더욱 환경을 더럽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싫어하는 마음이 더욱 많은 것 같다.
나도 이순신, 안창호, 문무임금님처럼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커서 훌륭한 사람은 되지 못해도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