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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씩씩하고 명랑한 숲소녀 로냐에게
글쓴이 박선영
씩씩하고 명랑한 숲소녀 로냐에게

5학년 박선영

로냐야, 안녕?
나는 너의 친구 선영이야.
로냐야 나는 제일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언제쯤 다 읽을까? 재미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처음 생각과는 반대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
나는 1권을 다 읽고 나니 또 2권의 내용이 궁금했어.
물론 2권도 재밌었구. 그런데 로냐야. 난 니가 비르크와 친구가 되었을때는 좀 이상하게 생각을 했어.
왜냐면 마티스와 보르카가 사이가 좋지 않고, 너희들이 친구인걸 아시면 화내실 것이 뻔한데 친구가 되었으니 말이야.
로냐, 난 니가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어. 왜냐면 마티스 성에서도 잘 해주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자유 롭게 하고 싶기 때문이야. 나도 숲에서 태어나고 싶었어. 너처럼 야생말도 타고 계곡에서 마음껏 헤엄도 치고 난 니가 정말 부러워.
난 비르크가 너무 못된 아이라고 생각해. 비르크는 너를 처음 봤을 때부터 행동이 맘에 안 들었어. 비르크 목숨을 구해 준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구.
그렇지만 비르크가 너의 목숨을 구해 줬을 땐 정말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어.
그리고 넌 왜 비르크 때문에 일부러 보르카에게 잡혔니? 나 같은면 그냥 아무리 친구라도 잡히지는 않겠어.
곰굴에서의 생활은 너무 부러웠어.
내가 꼭 그런 곳에 살고 싶었거든. 나도 이제부터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  안녕.
    
선영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