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에게
'암호를 쫓아라'를 읽고

5학년 김현빈

섭아 안녕?
나는 너와 비슷한 학년 현빈이야.
'암호를 쫓아라'에서 너의 활약은 정말 대담했어.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힘! 바로 책임감이 있는 것 같고 강인한 의지와 용기로 네가 범인을 잡는데 한 몫 했잖아.
그리고 코끼리 암호와 시계 암호 푸는데도 네가 제일 먼저 풀었잖아.
그 때 나도 풀었는데 영 안 풀리는 것 있지?
그래서 강인한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네가 참 부러웠어.
그리고 다른 친구들 금옥, 기웅, 영식도 너와 정말 호흡이 딱딱 맞더라. 찹쌀 궁합 같은 것 있잖아.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어. 몽따주로 잡은 범인 어떻게 되었니?
감옥에 잡혔겠지?
그럼 다음에 또 쓸게.

1998년 1월16일
현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