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긴긴밤이란 책의 표지에서 이 표지에 나오는 펭귄과 코뿔소는 약간 어떤 관계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는 코뿔소 노든, 앙가부, 펭귄 치쿠, 치쿠 친구, 알에서 깬 펭귄등이 있다.

 노든이 고아원에서 나오고 사람들에게 붙잡혀 아내와 아이들은 죽게 되고, 노든은 동물원으로 잡혀가게 되는데 노든은 그곳에서 펭귄 치쿠를 만나게 된다. 그렌데 치구의 친구 윔보가 죽자 치쿠와 노든은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을 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노든의 가족들을 죽인 사람들이 너무 나쁘고, 치쿠도, 노든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노든과 치쿠가 동물원에서 탈출하고 얼마뒤 치쿠는 몸이 안좋아서 노든에게 자신의 알을 맡기고 죽었는데 노든이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하는걸 보고 그동안 짧았지만 치쿠와 노든이 정이 많이 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얼마뒤, 치쿠의 알에서 펭귄이 나온다. 노든은 그 펭귄과 바다를 찾아가게 된다. 그 바다를 걸으면서 노든은 아기 펭귄에게 자신의 근원과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었는데 그 장면에서 정말 슬펐는데 아기펭귄이 과연 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 표지를 볼땐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 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이 책이 왜 인기가 많은지, 왜 표지에 아름다운 책이라고 되어있는지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