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구름같다. 왜냐하면 마음껏 떠다니는 구름처럼 자유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못 할 때도 있고, 죄수는 통제가 강하기 때문에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내 주변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은 동생같다. 공부하다가도 놀고 싶으면 그냥 놀아버리기 때문이다. 엄마가 26일까지 오전에 수업을 들어서 말을 안하다보니 더 그러는 것 같다. 가장 자유롭지 못한 사람은 엄마 같은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안일도 거의 다 하고 수업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유로울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 되지 않아도 자유로울 수 있다. 자유를 어디에 쓰는 지도 다른데, 난 행복해지는데 쓴다. 왜냐하면 자유를 누릴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모두 같다. 이 자유를 어떻게 쓰는지가 사람마다 다른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