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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영덕을 다녀와서
글쓴이 윤영배
영덕
2008.4.13. 월요일 날씨 : 나무에는 꽃이 다 졌지만 어떤 꽃들은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쌍둥이네 집이란 집과 영덕으로 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아무 준비없이 모자 한 개만 들고 쌍둥이네 집의 차를 빌려 탔다.
그 집에는 1분 차이로 형과 동생을 구별하였다. 그런데 싸움을 걸면 체력이 비슷해 동생이 이길 때도 있었다. 쌍둥이들은 형이 상원이고 동생이 상혁이다. 둘 다 만화책을 들고와 차 안에서 읽었다. 모두 다 내가 읽지 않은 책이라서 나도 조금 보았다. 그런데 울산에서 영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2시간30분 동안이나 차안에 있어야 했다. 형은 30분은 책을 보았지만 2시간은 잠을 잤다. 나는 상원이 형과 상혁이 형과 함께 놀았다. 그러다 보니 영덕으로 도착하였다.
영덕에는 대게가 유명하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오자마자 바로 대게가 유명하였다. 우리는 그런데 대게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우리는 풍력 발전소를 보고 두 개의 공원을 들르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나는 조금 재미없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풍력 발전소는 무지 무서웠다. 나의 몇 백배가 되 보이는 날개 세 개가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금방이라도 나를 치고 갈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나를 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옆에있는 전투기를 보러 갔다. 전투기는 모두 정찰용 전투기 같았다. 왜냐하면 전투기에 폭탄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시하게 내려와서 우리 엄마가 준비한 진라면과 김밥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우리는 엄마가 밥을 먹을 동안 밑으로 내려가서 놀다가 차를 타고 장소를 이동하였다.
두 번째로 간 곳이 해맞이 공원이다. 해맞이 공원에는 별로 무섭게 보이지 않는 등대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올라가서 등대를 구경하였다. 그런데 밑에서 본 것과 달리 조금 어지러웠다. 그래도 우리들은 사진을 찍고 수선화를 보러 갔다. 수선화는 정말 예쁘게 생겼었다. 그런데 뒤에서 보니 완전 개나리 같이 보였다. 그리고 한일 이 별로 없이 우리는 세 번째 마지막 장소로 이동하였다.
세 번째 장소가 삼사 해상 공원이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그 곳에는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고 대게를 파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파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도 그 곳에서 구경을 하다가 경매를 한다고 하였다. 종이에 가격을 적고 앞에 부르는 사람의 가격과 같으면 대게를 받는 것이다. 우리아빠도 출전해 보았다. 나는 50명이 가까이 있는 사람인데 아빠가 과연 걸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자 정말로 아빠가 걸려 버렸다. 우리아빠는 완전 대박이었다. 7,000원으로 대게 4마리를 샀다. 무척 대박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대게를 갈라 먹으며 먹었다. 너무 달콤한 맛이었다. 먹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밖에서 먹는 것이라서 인지 무척 맛있는 맛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기념품으로 꽃개 다리같은 재미있는 물건을 사고 차를 타고 책을 보며 울산으로 내려와 저녁까지 같이 먹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