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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동진으로 무박여행을 떠나다!!!
글쓴이 윤영배
2008.5.10~5.11. 토~일요일 날씨 : 해가 뜨는 것을 보니 날씨가 많이 맑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동진과 동화속 허브나라 양떼목장여행
우리 가족은 단기방학에 두 번이나 여행을 갔다 왔다. 보성녹차 밭과 정동진 여행이었다.
정동진 여행은 무박여행있다. 처음에 무박 2일이라고 하길래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런데 하고 나니 무척 피곤하다는 것과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첫째 날에는 밤 11시30분에 차가 온다고 하여서 밤을 꼬박 새면서까지 차를 기다렸다. 그래서 버스에 들어가자마자 잠을 잤다.
둘째 날에는 어제 12시에 잠을 자서 피곤해 죽겠는데 4시30에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가야됬다. 나는 모든 것이 귀찮고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갔다. 그때는 새벽이라서 바람이 쌩쌩 불어서 더욱더 추웠다. 나는 정말 얼어죽는 줄 알았다.
우리는 보통 8시쯤 되야 밥을 먹는데 오늘은 4시30에 밥을 먹어야 되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 밥맛이 새벽이라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밥을 먹고 일출을 보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 모래 시계를 보러갔는데 무척 큰 모래 시계였다. 1년마다 떨어지는 모래시계라는데 무척 컸다. 거기서 내가 처음 보는 기름덩어리 모래시계를 샀다. 그것은 자유자제로 어떨 때는 몇십 분 어떨 때는 몇 초 씩 떨어지는 웃기는 모래시계다.
다음 간 곳은 봉평허브나라인데, 내가 옛날에 가 본 허브나라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 때는 몇 가지의 허브였지만 우리가 간 곳은 몇 백 가지의 허브였다. 나는 너무나 좋았다. 그곳에는 정말 냄새도 좋았고 이름도 많이 알았다. 그런데 허브가 냄새가 나는 이유가 우리가 좋아서 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허브가 손을 싫어해서 짜증나서 내는 냄새를 우리가 좋게 생각하는 것이다. 정말 테마정원에는 맛있는 허브 잼과 허브차를 샀다.
허브 차는 마음에 내키지가 않았지만 허브잼은 맛있게 보여서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의자가 많아서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좋았다. 나는 정말 하루동안 그만큼도 많이 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일정표를 보니 또 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오대산 월정사라는 곳은 한강의 발원지이며, 1400년의 고찰이라고 나타나 있다. 일주문에서 절집까지 400~500년 생의 아름다운 전나무숲길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전나무 숲은 600m나 된다고 하였다. 내가 봤을 때는 정말 아름다운 숲길 같았다. 그곳은 절이기 때문에 절에 들어가면 절에 대한 박물관도 보았다. 모두 절에 대한 것들뿐이었다. 얼마나 많았다면 지하까지 있었다.
그리고 다시 차로 돌아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무척 집이 많았는데 사람들은 가까운 집으로 갔다. 하지만 우리는 멀리있지만 맛있는 집을 찾아서 먹고 다시 내가 제일 구경하고 싶어하던 양떼목장에 가였다. 나는 몇 천 마리의 양들을 먹이주는 상상을 하였는데 그곳에는 몇 십 마리의 양이 있었다.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원래 있는 것은 몇 백 마리인데 몇 백 마리를 모두 풀면 풀이 바닥난다고 하여서 따로따로 내보낸다고 하였다. 그런데 양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양은 여름에는 다른 애들이 시원한 꼴을 못봐서 딱 붙어자고 겨울에는 애들이 더운 꼴을 못 봐서 딱 떨어져서 잔다고 한다.
그래도 건초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것도 몇 마리 없었지만 재미있는 추억이었다.
다음에도 조금 피곤하겠지만 무박2일을 다시 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