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기록문/기행문

기록문/기행문

제목 부산 시립박문관을 다녀와서(보고서)
글쓴이 최유빈
날짜 : 8월 15일 (광복절) .

장소 : 부산시립박물관.

목적 : 부산의 여러 유물들을 보기 위하여.

교통편 : 지하철 2호선 대연동 하차.

동기 : 보고서를 쓰기 위해

준비물 : 약간의 여비와 메모장, 필기구

가기 전의 느낌 : 박물관이라 지겨울 것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 1관.

1관에서는 . 신석기 시대와 사만 시대, 통일신라 시대, 고려, 조선 시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①신석기 시대.
국사 시간에. 설명을 많이 들었던 터라. 눈에 띄는 것들이 제법 있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연장을 갈아서 썼으며,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하였다.
그 종류로는, 깔때기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소뿔모양 토기, 고은무늬 토기 얇은 바리 등이 있었다.

②사만 시대.
일명. 청동기 시대라고도 불리는 이 시대는 농경문화 생활도구가 눈에 띄였다.
청동을 사용했으며, 돌을 갈아. 사용하는 간석기가 발달하였다.
사만 시대 사람들은 독무덤을 사용했다.
나는 설명을 들으며, 아주 호감이 가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자기 마을 사람들을 구분하고, 표시하기 위해, 태어난 아기 돌 때, 이마를 누르거나, 머리를 변형시켜 구분하였다고 한다.
처음 들었던 얘기라.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이 시대 사람들의 생각이 옳지 않았나. 라고 생각했다.
이 시대 유물에는 철, 전쟁방어갑옷과 공격용 칼, 화살촉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마을 간의 싸움과 전쟁도 적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다.


③통일신라 시대
이 시대 토기중에 특이한 토기를 볼수 있었다. 바로 집모양 토기였다. 이것으로 보아, 토기는 점점 단단해지고. 화려해짐을 알수 있었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뼈 항아리에 뼈를 보관하였다고 한다. 이 시대 유물중 국보 233호 인 영태이년명납석제사리호 라는 유물의 가치가 높은 까닭은.
이 유물 겉에는 만든 연도와 만든 사람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국보 200 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동보살입상은. 화려한 불교 문화를 색다르게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라 할수 있다.

④ 고려 시대 · 조선 시대
고려시대 - 그 곳에서 처음보는 유물을 볼수 있었다. 치미라는 유물이었는데, 왕족이 방문하면 만드는 기왓장 같은 것이었다. 발견된 밑부분 위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은 유물이었는데, 흥미가 갔다.

조선시대 - 나는 은장도를 볼수 있었다. 대부분이 여자의 호신용 칼이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설명을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남자들은 옆구리에 은장도를 차고 다녔다고 한다.

제 2 전시관에서는 임지왜란과 통신사, 강화도 조약, 통신 등이 전시 되어있었다.

① 임진왜란
임진전란도 라는 지도 같은 것을 보게되었으며, 부산을 지킨 사람들은 송상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② 통신사
새로 즉위한 막부장군을 대외적으로 축하하는 사절이다. 1682년부터 양국 문인들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③ 강화도 조약
강화도 조약은 치외 법권을 두어 조선 주권을 침해하고 일본인 거류지를 설정하는 등 각종 영토 침해를 허용하는 정망 불평등한 조약이었다. 이런 일본의 야박한 모습들을 보며, 정말 일본이 싫었다.

④부산 시가지 계획
일본이 부산지역의 전통마들인 동래를 대신하는 신민지 도시를 만드는 계획 이었다.


부산 시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느낀점
: 국사 시간에 배웠었던 내용을 사진으로 통해서만 볼수 있었다는게 참 아쉬웠었는데, 이 박물관에서 실제로 볼수 있었던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역사에 대해 연연하기 보다는 내가 알지 못했던 그 시대 마을 사람들의 풍습들에 대해서도 알게된것에 대해 기쁘다.
솔직히 박물관이라는 것 자체가. 딱딱하다는 느낌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번 숙제로 인해 조금이나마 박물관에 대한 어색함을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박물관을 추천해 주고 싶었다. 제 1관, 2관으로 나누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설명해 주는 분의 설명을 들으며 유물들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방문하여 좀더 넓은 지식을 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