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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나의 탐험일지...
글쓴이 최연화
00년 0월 0일
나의 이름은 콜럼버스...
선원들이 포기를 하려고 한다. 인도를 찾아가는 길은 왜 이렇게 멀고 험할까??
선원들이 포기를 하고 또 바닷귀신이 되니 나도 사실 좀 두렵다.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탐험가에겐 포기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본보기로 삼기 위해 죽인 자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든다. 보통사람들은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는 한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모를 것이다.

00년 0월 0일
망원경으로 사방을 살펴보는 도중 내가 그렇게 찾고 싶어하였던 인도가 나의 눈에 보였다.
정말 기뻤다. 나의 진짜 기분으로는 선원 한 명을 끌어 안고 싶었지만 체통을 지키기 위해
그냥
"인도를 찾았다." 이렇게 만 말했다..
인디언을 보자마자 우리는 그들의 귀에 달려있는 금 귀걸이를 보았다. 엄청비싼 것이었다.
그들의 마음씬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내가 금이 나는 곳을 가르쳐 줄라고 하니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정말 고마웠다. 난 지금 금이 있는 곳으로 가는 중이다. 물론 다 가는 건 아니고.. 몇명의 선원들을 두고...


00년 0월 0일
금을 가지고 돌아와 보니 두고 갔던 선원들이 모두모두 죽어 있었다.
정말 화가 났다. 난 그 때부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기독교를 믿어라고 억지도 부렸다.
계속 태양신을 믿는다고 해서 집을 불태우고 땅을 뺏고 인디언들을 노예처럼 부렸다.
나쁜 자식들!! 선원을 모두 죽이다니..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하나 잘 보아라


00년 0월 0일
인디언들이 모두 나에게 항복을 했다. 너무 기뻤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게 하고 인디언의 땅을 에스파냐 식민지로 만들었다. 내일 쯤에 여왕에게로 갈 것이다.
드디어 내 꿈을 이루었다...
나는 죽어도 원한이 없다.
미소~~하하~~푸하하~~히히~~히힛~~헤헤~~오호호~~호호홍~~흐뭇~~아하~~귀엽다~~예쁘다~~미안해~~미안해~~멍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