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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라의 옛도읍지 경주를 다녀와서
글쓴이 곽주은
신라의 옛도읍지 경주를 다녀와서


6학년   곽 주 은

문화원에서 신라의 도읍지인 경주를 갔다.
우리는 한 사람 앞에 한 과제씩 조사해왔다. 나는 천마총에 대해서 준비해갔다. 처마총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말해볼까 한다.
대릉원에는 155호 고분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천마총이다.
천마총의 내부를 전시실처럼 꾸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부장품은 목관 내부와 목관의 주위에 배열했는데 피장자의 머리 쪽에 금제의 관모, 은제의 과대, 은제 요패, 유리 소옥등이 있고 다리 쪽에 금동의 신과 쇠도끼 등을 두었으며, 좌측에 환두대도등의 패용 무기, 우측에 쇠도끼, 쇠창,쇠활촉 등 수용 무기를 배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나 특히 천마도 장니 한 쌍이 아름다웠다.
천마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나르는 모습의 그림으로 천마의 힘찬 모습과 아름다운 구름 문양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 신비감을 자아내게 한다.
천마도 장니란 장니는 말 안장에서 말의 배를 덮어내려 말이 달릴 때 튀어오르는 흙을 막아주는 말달래인데 이 장니는 자작나무 껍질을 여러 겹 겹쳐 가로 75㎝, 세로 53㎝, 두께 0.6㎝의 크기로 가장자리에 10㎝ 폭의 안동당초문을 둘렀고 중심부에는 천마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나르는 모습이 있다.
천마도 장니의 그림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조사할 때 책에서 읽기만 읽었는데 지금 보니 사실대로 유니콘처럼 구름을 타고 나르는 모습이 신기했다.
‘나도 유니콘처럼 구름을 타고 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관 속에 있는 시체가 썩어서 새까맣게 보였다. 나 그 시체가 징그럽게 보였다.
나도 땅 속에 묻히고 오래 지나면 내 살도 썩게될텐데.....
관 속에 있는 금관 허리띠로 보아 왕의 무덤인것 같다. 나도 한번 금관과 허리띠를 쓰고 싶었다. 내가 신라시대에 태어나 선덕여왕이 한 번 되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백성들을 잘 지도할텐데.....
오랜 역사를 간직해 온 신라의 옛 도음 경주가 더 유명해지고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게 하면 좋겠다.
경주에는 재작년에도 오고 이번에도 오게 되니 더욱 신라에 대해서 잘 알겠고 역사 공부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더 구경할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