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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거미 박물관
글쓴이 이정윤
아침 6시에 일어나 건영마트 앞에서 소연이언니 아빠 차를 타고 오산에 갔다.
소연이 언니 아빠 차에서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가위바위보'도 했다.
너무 편했다. 오산에 다와서 현장학습 버스로 옮겨탔다.
거미박물관에 도착할쯤, 노란 버스로 옮겨탔다. 덥고 좁았지만 참았다.
드디어 다 도착했다. 거미가 아주 많았다.
독거미, 붉은 거미,무당거미 등등이 많이 있었다.
아주 작은 붉은 거미는 독이 퍼지면 2시간 뒤에 죽는다는 것도 있었다.
다른 거미들은 물어도 따끔하기만 하지, 죽지는 않는다.
독거미를 피해 다녀야 겠다.
타란툴라라는 거미를 실제로 만져보기도 했다.
나는 무서워서 못만졌다.
어떤 오빠가 그 거미를 손바닥 위에 올려놨는데, 손바닥에 똥을 쌌다.
똥이 무슨 색인지 궁금하다.
점심에는 된장찌개 백반을 먹었다.
그 식당은 경치도 아주 좋고, 1명에 1개씩 된장찌개 백반 국물도 주셨다.
맛있었다.
그 다음 장소는 한강 생태 학습장이다.
가는 길에 별명 퍼즐인 풀을 갖고 놀기도 했다.
억세풀도 보았고, 강아지풀, 돼지풀도 보았다.
풀잎마다 이름이 신기했다.
노랑꽃창포도 보았고, 꽃다지, 당매자, 마름, 도루박이, 앵초, 노랑어리언, 애기부들,
꼬리풀, 동의나물, 돌콩,찔레꽃이 있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억세풀이다.
왜냐하면 억세풀은 사람들이 먹는 벼 같아서다.
왜 벼가 좋냐면, 사람이 먹고사니까다.
그 다음엔 왔었던 버스를 타고 오산으로 가서 소연이 언니 아빠차로
평택 안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