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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와서
글쓴이 백도원
2009년 7월 23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왜냐하면 내가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가기 때문이다. 영재학급임에 따라서, 영재학급 필수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이렇게 즐겁고 신나게 국립중앙과학관에 가게 되었다. 국립중앙과학관에 간다는 소리에 아침부터 일찍 깨어나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시각까지 학교에 도착하기 위하여 시간도 잘 맞춰서 가게 되었다. 챙길 건 다 챙겨서 흥얼거리며 즐겁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서는 인원 체크 후 교감 선생님께 인사를 드린 후에 버스를 타러 나오게 되었다. 정말 어떤 일이 생길지 어떤 내용들을 관람하고, 과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과학자 님이 들려주실지, 어떤 과학관이 있을지, 한반도의 공룡 영화 내용은 어떨까? 등의 수많은 물음표에 답을 찍지 못한채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꼭 우리가 생각했던 그 물음표에 대한 답은 모두 구하고 돌아오기로 하였다. 버스를 타니까, 어서 빨리 국립중앙과학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였으며 정말 기대되는 마음과 함께 차의 하나의 작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2 패자의 역습을 보면서 차 안에서의 시각 역시 즐겁게 즐겼다. 1시간도 영화를 보면서 가서 그런지 왠지 빠르게 갔다.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그리고 그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충분히 노력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도착을 하자 '드디어 왔구나 하며 즐거워하였다. 그러나 어서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잘 내렸나, 그리고 화장실에 다녀올 사람 역시 있기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마자 바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5분이 채 되지 않아서 곧 버스 주차장을 출발을 하였다. 바로 옆에는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보였다. 과학관이라고 해서 정말 기대를 하고 있었다. 내 앞으로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겼기 때문이다. 가자마자 한반도의 공룡2 영화를 보았다. 정말 처음에는 시작은 안 하고 계속 예고는 안 하고 재미 있게만 하려고 하는 것 같아 영화 내용히 상당히 짧고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는 매우 실감나고 우리에게 많은 교훈 및 상식을 주는 하나의 영화가 될 수 있었다. 한반도의 공룡2에는 '점박이'라는 육식공룡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를 차근차근 우리가 보면 재밌고 즐겁게 전개해나갔다. 약한 초식동물이 풀을 뜯어 먹으며 즐거운 나날을 즐기고 있을 때 점박이는 풀숲에 숨어서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떤 한 약한 초식동물이 맹수가 지금 숨어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물만 벌컥 마시고 있었다. 그 때였다. 점박이는 빠르게 뛰어 나가서 약한 초식동물의 목을 잡아 흔들어 찢어댔다. 그리고 20일 동안 견뎌낼 수 있는 만큼의 식량을 포식하였더. 그 주위에 죽은 공룡의 동료들은 왜 죽였냐 하며 한탄하며 울부짖고 있었으나 점박이는 아무 상관을 하지 않고 그냥 포식만 하였다. 그리고는 평화로운 공룡세상이 조금 동안 유지가 되었다. 점박이는 자신과 짝짓기를 할 공룡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몇 일을 기다려도 나오지가 않아서 정말 마음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점박이는 이 울음소리를 듣고 빠르게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통해 갔다. 그리고는 다른 공룡과 싸워 이겨 그 공룡과 짝짓기를 하여 알 2개를 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산이 분출을 하면서 조금 환경이 습해졌다. 대부분의 공룡이 죽고 알도 제대로 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쯤 점박이 부부의 알에서 공룡이 나왔다. 그러나 어느 날, 점박이 부부가 사냥을 간 사이 아들과 딸 공룡 두 마리가 놀다가 모두 다 큰 공룡들에게 씹혀서 먹혀 버리고 만다.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점박이는 공룡과 싸웠다. 그 상대방의 날카로운 손톱에 많이 긁혀 피는 많이 났지만, 점박이는 그 공룡의 목을 깨물어 찢어 죽게는 하였다. 정말 비참하고도 비참한 공룡 시대이었던 것 같다. 영화를 다 보니 친구들은 점박이, 또는 손톱 날카로운 공룡처럼 행동을 하기도 하였다. 이를 보아 하니 정말 재밌고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심시간이다. 점심시간임에 따라서, 직원 식당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었다. 시설이 꽤나 깨끗하고 그리고 잔반 처리도 따로 다 자동으로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그룹으로 모여 상설 전시관 및 전시관들을 관람하기 시작하였다. 약 1시간 30분 정도라서 시간이 꽤 넉넉한 편이었다. 먼저 우주체험관을 관람하였다. 에어로켓이 있었는데, 에어로켓은 압축된 공기가 팽창함으로써 생기는 반작용으로 발사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주의 행성의 크기가 큰 순서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지구, 금성, 화성, 수성의 순서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주운동, 우주샤워, 우주침대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우주 운동을 하면 무기질이 없어진다고 한다. 중력이 없다는 이유다. 그리고 우주샤워는 집적 체험도 해 보았는데 지구에서 목욕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블랙홀 체험도 해 보았다. 이는 다리를 통해 우리가 걸어 가는데 그 주위에 우주판이 다리가 도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돌아 무중력 상태, 즉 블랙홀을 체험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우주 퀴즈도 풀어 보았으며 그리고 직접 자신의 형을 모니터에 나타내어 지구 잡기, 운석 없애기 등의 게임도 해 보았으며 발로 판에 있는 물고기를 밟아 물고기를 죽이는 등의 게임도 해 보았다.
그리고는 특별전시관을 관람하였다. 이 곳에는 제 31회 발명경진대회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발명품들을 보니까 정말 창의적이고 또 만들어 질 수 있고 상상력이 뛰어난 것처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났다. 나도 다음에 이런 데 도전하여 국립중앙과학관에 내 작품이 실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상설전시관을 관람하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막이 둘러져 있는 층을 올라 3층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한 층씩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멀미의 방이다. 경사진 곳을 걸어가면서 우리 귀를 통해 조금 더 어지럽게 만들어 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는 나라는 것도 있다. 두 쪽에 사람이 각각 한 명씩 앉고 불을 끄면 반대쪽에 내 모습이 거울에 비치지 않고 상대방의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는 재미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밌고 흥미로운 것들을 수학과 관련지어, 생활과 관련지어 관람을 해 보았다.
이제부터는 공룡에 대해서만 계속 찾아보기로 하였다. 먼저 공룡이란 중생대 기간 동안 살았던 파충류이다. 옛날 시대는 선캄브리아기에서 고생대, 고생대에서 중생대,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발전하였다. 선캄브리아기에는 단세포 생물이 번성하였고 다세포 생물이 출현하였다. 그리고 46억 년 전의 지구는 마그마의 바다로 1000에서 150도의 높은 온도를 가지고 있었다. 고생대에는 삼엽충, 식물, 무척추동물등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중생데에는 판게아가 분리되고 신생대부터는 지금의 상태까지 차근차근 오랜 세월을 거쳐 발전해 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과학자 선생님의 지질 및 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먼저 트리케라톱스 뼈 모형은 70퍼센트가 진짜이고 30퍼센트가 모조품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화석이 생기는 도중 녹기 때문에 70퍼센트 정도면 많이 보존된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에서 트리케라는 세 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마에 2개 코에 1개 해서 총 3개가 있다. 그리고 뼈 모형 색깔이 다른 이유는 검은 갈색은 탄소로 황토색은 규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공룡은 조반목과 용반목으로 나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용반목은 골반이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조반목의 경우는 좌골과 치골의 각이 둔각이지만, 용반목의 경우는 예각이다. 사람은 일종의 용반목이라고 한다. 골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석이라는 것은 외계에서 날라온 돌인데 우리가 본 것은 철과 니켈로 되어 있어 무려 532킬로그램이나 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1943년 11월 23일 경 전라남도 고홍군에서 약 2.4킬로그램의 운석이 떨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바로 두원 운석이라고 불린다. 운석은 초속 18킬로미터의 대단히 빠른 속도이다. 굉장한 충돌이 일으면 땅은 완전히 탄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10000개의 속도와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운석이 충돌하면 땅이 18000도가 되는데 땅은 2000도가 되면 타 버리니 당연히 땅이 날라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운석은 하나의 공룡 멸종설이기도 하다. 운석으로 인해 39퍼센트 이상의 산소가 없어지며 산소가 부족해져 질식사로 죽게 되었다고 추정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국립중앙과학관 여행을 모두 마쳤다.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다음에 또 꼭 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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