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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나로 우주센터 (우주 과학관)을 다녀와서
글쓴이 김민솔
요즘 TV뉴스에서 연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 우주선 나로호 1호가 8월 19일 발사를 한다고 하여 그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나로 우주센터에 가보기로 했다. 구불구불한 길을 3시간이상 차를 타고 가면서 엄마는 나로 우주센터는 이번 발사를 한 뒤 본격적인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써 사용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려갔다. 드디어 도착했는데 눈앞에 세워진 거대하고 웅장한 나로호 1호 모형인 우주선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또 옆에 포물면 통신이라는 둥근 접시모양처럼 생긴 것도 보았는데 소리나 전파를 모아서 전달해 주어 위성 안테나 등에 사용된다고 했다. 우리는 우주과학관을 견학했다. 과학과은 1층과 2층에 우주과학의 바탕이 되는 기본원리와 지구에서 우주 공간으로 발사되는 로켓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노력, 우주에서의 인간과 드넓은 우주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이었다. 과학관에 들어서자 도전의 빛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도전의 빛은 도약과 상승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하늘과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과 우주시대로 비상하는 나로우주센터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쓰여 있었다. 신비한 빛이 아름다웠다. "진공과 중력"에서 태양계 행성에서의 우리몸무게는 어떻게 달라지느지? 라는 표지판을 보고 동생과 나는 행성들과 지구에서의 몸무게를 비교해 보았다. 지구에서는 26kg이었는데 화성에서는 11.3kg이었다. 행성마다 몸무게가 달라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로케의 구성"에서 KSR-3(과학로켓 3호)의 엔진을 비롯하여 다양한 로켓의 구성품과 로켓의 내부구조를 알아 볼 수 있었다. 단열과 비단열을 직접 느켜 볼 수 있었는데 내손이 어떻게 될까봐 조금은 무서웠다. 단열재는 로 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때 온도가 1000도시이상 뜨거워지는데 이때 로켓의 외부를 단열재로 사용하여 로켓을 보호해 주는 것을 알았다. 정말로 비단열재는 조금 뜨거웠는데 단열재는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또 진공에서의 추진력을 알아 보기위해 모형 헬리콥터을 띄워 볼수 있었는데 버튼을 누르면 진공상태와 비진공상태의 헬리콥터가 움직여 떠오르는데 숫자판이 100을 가리키면 진공상태가 되면서 프로펠러가 회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비행기 날개와 같은 원리로는 압력과 추진력을 만들 수없어서 로켓추진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볼 수 있고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상상 속의 우주도시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한발 더 다가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 우리나라가 나로우주센터로 인해 우주 발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세계에서 13번째 국가가 되었다는 것과 로켓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완성되며 우주로의 소망이 담겨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