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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소설

제목 *~☆★추냥마을....4편★☆~*
글쓴이 최유빈
에휴~~ 휴~ 너무나도 허무했던 방학... 후회가 태산같꾼요...^^;;

"그래도 노력은 해 봐야지. 지금 포기하면, 우리 노예가 되는걸? 오늘부터 맹 훈련이다!!"
"그래요, 열씸히 해보세요. 제가 코치를 맡을께요. 후훗"
"좋았어! 우리 먼저 순서와 할 일을 정하도록 하자. 음.... 첫 번째와 마지막이 중요하잖아. 내 생각엔 첫 번째는 체육신경이 좋은 미진이가, 마지막은 힘이 센 세진이가 했으면 좋겠어."
"내 생각도 그래. 하지만 샛별인 아직 어리잖아? 우리가 불리한건 사실이야."
보은이가 말했습니다.
"무슨 말이야? 이래뵈도 육상경기에서 2등 한 솜씨라구 왜이래~ 난 3번째 할래."
"그래? 좋아. 그럼 난 2번째 할게"
지운이가 자신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난 4번째. 근데 이렇게 정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잖아? 작전도 필요할꺼구,,, 그래! 경기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해. 경기 방법은 내가 알아볼게. 춘향넷에 들어가면 돼. 숙소로 오면서 '월매 pc방'을 봤거든."
컴퓨터를 잘 다룰줄 아는 보은이가 말했습니다.
"난 연을 만들게. 내가 만드는 솜씨는 끝내주잖니~ 후훗. 내일 당장 장터에 가서 이것 저것 사야겠어. 샛별아 나 도와줄수 있지?"
"물론 이지~ 걱정마!"
샛별이가 미진이에게 O.K 신호를 하며 말했습니다.
"난, 기술을 배워오겠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배운 다음에 너희들에게 전수 할게. 어때? 좋지?"
세진이가 말했습니다.
"응~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애."
미진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습니다.
"난 뭘하지?... 솔직히 난 잘 하는 것도 없구..."
"무슨 말이야? 음.. 그래! 니가 작전을 짜. 넌 추리력이 정말 뛰어나잖아. 피구같은거 할 때두 니가 앞장서서 패스하는거 뭐 그런걸 다 가르쳐 줬잖아? 머니머니 해도 작전이 중요한거 아니겠어?"
미진이가 말했습니다.
"알겠어. 노력해 볼게."
"와~ 기대된다. 음.. 몇일에 열린다고 했더라?"
"오늘이 6월 12일이니까, 20일날 열려요."
춘향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힘을 보충하고 내일부터 열심히 하는거다. 알겠지?"
"그럼~당연하지~"
세진이의 씩씩한 물음에 아이들이 경쾌히 대답했습니다.
"그럼 이제 자자~"
샛별이가 졸린 눈을 비비며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