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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소설

제목 달이 없는 도시
글쓴이 이희경
달이 없는 도시


3학년 이희경

세라라는 아이가 사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 도시는 세라가 태어나기 전에는 깨끗하고 평화로운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세라가 태어나자 세라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서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금방 더러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달이 작아지더니 결국엔 없어졌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세라 때문에 그렇다고 이 도시에서 쫓아냈어요. 그래서 그 마을은 점점 더 더러워 졌습니다.
그런데 세라는 먹을 것이 부족하여 굶어죽었습니다. 세라가 하늘나라로 가서 하느님께서 다시 착한 아이로 만들어 다시 땅으로 보냈습니다.
세라는 달이 있는 줄 알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소원이 빌어지지 않아서야 달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라는 이렇게 말하면서 다짐했습니다.
'맞아. 내가 어렸을 때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려
서 달이 없어졌어. 다시 이 도시를 깨끗하게 해야돼."
다짐하고 도시를 깨끗하게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달이 보이면서 달이 생겼습니다.
이제서야 내 잘못을 꺠닫고 이 도시를 매일 매일 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