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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00.너는 패잔병의 나 (사랑의 패잔병)
글쓴이 시멘
추운 바람을 따라 고개을 들어보내
입김이 점점 느려지고 생각에 잠기내
메마른 입술에 생기가 도내
빨간 두눈은 동쪽의 태양을 만드내
그곳으로 나는 달려가내
사랑의 상처을 입은 나는 두고
그녀를 향해 정신없이 달린다내
너는 패잔병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