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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부모님 안 계시는 날
글쓴이 이재은
부모님 안 계시는 날
왠지 허전하다

가면서 불 다 끄고 자라
가스 벨브 꼭 잠가라

몇 번이나 당부를 한다
그러나 허전하다

아침밥도 오빠랑 챙겨먹고
점심밥도 오빠랑 같이 챙겨먹고

저녁밥도 오빠랑 같이 챙겨먹고
고달픈 엄마아빠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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