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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박하사탕
글쓴이 이수정
매일 웃으시는 할머니
할머니가 주신 박하사탕
한입 베어물다 잠들어버린다.

박하향 남기고 떠나버린 할머니
내볼이 촉촉하다 내눈이 촉촉하다
할머니가 주신 박하사탕 녹았나보다.

내 꿈속 할머니는
웃고계신다.
박하향 남겨둔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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