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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봄의 위력
글쓴이 이율승
드러렁~쿨쿨
붉게 물들인 나뭇잎들
마음을 굳게 다지는 겨울

봄이 왔다고 알리는 새들의 합창
그러면 꽃과 식물들이 기다렸다는듯이
새싹이 돋아나지요

재잘재잘
새들의 고운 목소리

그러면 사람들이 새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찾아오지요?

개굴개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땅에서 올라오지요

그러면 아이들이 개구리들을 볼려고 찾아오지요

엄마~ 나 따뜻한 봄에 물을 먹고 싶어
꼬르륵~꼬르륵

나뭇가지에서 나무들이 따뜻한 봄에 물을 달라며 졸라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