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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글쓴이 우광식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가고 이제는 새 봄이 오네.
새 봄이 와.

봄에는 꽃도 활짝 피고 꽃 위로
나비들도 팔랑팔랑 날아다니네.

구름이 하늘 가리고 봄비 내리면
나비들은 날개를 접고 꽃잎들도 꽃망울을 숨기고 몸도 숨긴다.

하늘을 가린 춥고 거대한 먹구름
지나가시고 다시 뜨거운 태양 우리 동네 찾아오네.

동네 아이들 따뜻한 봄이 오니
좋아 뛰어놀고,
이웃집 개도 좋아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네.

얼음이 스르르 녹는 따뜻한 봄,
동물들도 뛰어노는 천국 같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