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초등학교 4학년 김민재
비행기가 하늘 위에서 훨훨 난다.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나는 기억을 떠올린다.
비행기를 탈 때는
심장이 터질 듯 설렜고
비행기가 나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날아올랐다.
비행기가 날고 있을 때
바다와 구름을 보며
이곳이 지상낙원이라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을 때는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