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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 같은 강아지
글쓴이 최유진

            하늘 같은 강아지

 

                                                  나혜림

 

우리 강아지는

사람처럼 누워서

크르렁 크르렁

코 골면서 잔다

 

우리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고양이처럼 얼굴을 숙여서

아그작 아그작

누가 훔쳐 먹을까봐 빨리 먹는다

 

우리 솜이는

구름처럼 털이

뭉실 뭉실

하얀 털옷을 입었다

 

우리 귀여운 솜이는

내가 학원을 갔다 오면

킁킁 킁킁

솜이가 냄새를 맡는다



가현초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