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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고양이
글쓴이 최유진


                 고양이

 

                                                 한동혁(신현중1)

 

왜 이리 귀여운 것일까

시크하면서 유연하기도 하니

애교까지 부리니 너무 귀엽다

 

만져달라고 내 곁으로 오니

심장은 얼음이 녹는 듯 녹아버리고

발을 만지면은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

 

그 눈은 바라보면 손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너무 귀여운데 어떻게 만질 수가 없다

너무나도 언제나 고양이는 귀여워

 

아 이런 꿈 이었나

꿈은 사탕처럼 달콤했어

키우고 싶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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