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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수단의 고통을 세계에 알린 기자
작성자 박명준 작성일 2019-08-01
작성일 2019-08-01

 이 사진은 199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빈 카터라는 기자의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기자가 어느날 식량 배급을 타러가다 지쳐 엎드린 꼬마와 그 소녀를 바라보는 살찐 독수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찍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이르키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기자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한다.

우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수단의 어려움을 실감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수단 소년의 꿈' 이라는 책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목놓아 울고 간 그곳, 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 라는 말이 ㅣ적혀있따. 이처럼 수단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수단의 문제를 몸소 느길 수 있었다. 그 덕에 수단을 후원하게 되고 다른 아이들의 생명에 더불어 꿈과 희망까지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단ㅊ에서 찾아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던가 의료단체에서 와 지리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주었다.

  그리고 기자는 수단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알리고자 왔다. 자신은 기자라는 타이틀의 사명감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독수리가 나타난 순간에 빨리 찍어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다. 또한, 기자는 내옹을 알리고 사진을 찍는 전문가이다. 전문가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할 일을 더욱더 전문적으로 잘 하는 사람이다, 아주 위험하고 먼 수단에 취재활동을 하러 왔다는 것을 그만큼 어떠한 일을 전문적으로 사진을 잘찍는 다는 것이다. 그러니 전문가로써 수단에 왔으니 전문가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를 잘 지켜낸 것을 잘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케빈 카터의 행동에 대해 '사람의 양심에 어긋나다',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만 했냐', '인간성 대신 상을 택했다' 등으로 얘기를 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그 소녀의 부모가 구조켐프에서 잠시 아이와 떨어졌을 때 마침 뒤쪽에 독수리가 앉았고, 촬영을 한 직후에 기자의 거동에 놀란 독수리는 날아갔고 부모가 다시 소녀를 안았다고 했다. 이렇게 보면 기자는 소녀를 구해내어 죽음의 고통 없이 문제를 끝내었지만 비판의 글 때문에 자살이라는 죽음에 휘몰아 넣어졌다. 또한 기자의 유서에 보면 온갖 고통들이 다른 모든 기쁨을 뛰어넘어 기쁨 자체가 고갈되었다는 표현에서 그의 고통의 누적이 자살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케빈 카터를 인간성 대신 상을 택한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직업정신을 가지고 있고 소녀의 생명에 더불어 상까지 받은 훌륭하고 도덕적인 인물이라고 판단해야 마땅하다.


-사하중학교 1학년 박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