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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오늘은 좀 어떘어요-서은
작성자 최예진 작성일 2019-11-26
작성일 2019-11-26

나는 평소에 시,에세이를 즐겨있는 편이 아니였지만 동생의 소개로 에세이 장르인 오늘은 좀 어땟어요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무지개 색깔인 빨,,,,,,보 이렇게 7가지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나에게 물음을 던지는 문장들이 많이 나온다. 예를들면 당신에게 어떤 징크스가 있나요?”,“당신의 오늘은 특별했나요?”,“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등 여러 가지의 신선하고 다양한 질문들이 등장했다. 나는 그 물음에 하나하나 답을 내리며 나에 대해 점점 깊이 파고 들게 되었고 덕분에 나라는 사람을 이전보다 잘 알게 된 것 같다. 이와 달리 기존에 내가 즐겨있던 책들속 질문들은  책을 읽는 독자보단 인간관계,소통 등 나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중점을 둔 부분들이 많았기에  타인에 심리와 상태는 잘 알고 있는 난  정작 내 자신이  힘들고  위로받고 싶었던 나의 마음은 잘 몰랐다. 그런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시,에세이라는 장르가 너무 많은걸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고 반대로는  지금까지  힘들었던 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러한 나에게 감동을 준  글귀가 이 책에 잇었다우리에게 가장 젊은 날은, 오늘. 오늘은 분명 내일의 나보다 젊을테니. 언젠가부터 먼 미래보다는 오늘에 집중하며 살게 됐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지금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지라도 나는 오늘의 내가 좋다. 오늘은 내가 앞으로 살아갈 그 어떤 날보다도 젊고,아름다우며,꿈을 꿀 수 있을 테니까."라는 구절이다. 이문장은 책 끝에 등장했는데 책을 펼치기 전 지치고 힘들었던 내 마음이 책을 덮을땐 위로를 받고 아물어진 느낌을 들게 만들어 준 아주 고마운 책이자 구절이였다. 끝으로이책을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며 울적한 당신을 따듯하게 안아줄 게 분명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