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설레고 너무 설레서 아침 일찍일어났다. 나에게는 너무 좋은 날이다.

공부도 안하고 바자회와 간식도 사먹을 수 있다! 요즘 추워 축구도 못하고 공부만 했던 나에게는 너무 좋은 날이다.

난 보드게임부다. 아주 운좋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갔다!

우리 팀이 보드게임부에서 1등도하고 미션수행도 잘했다! 오늘 우리학교는 각 동아리 활동을 하고 발표회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보드게임을 안내하고 소개하다가 오늘 가져온 지갑을 잃어 버렸다.

용돈 3000원 중에 오늘 돈을 안 들고 온 친구500원을 주고 남은 돈까지 잃어버렸다.

다행이 보드게임부선생님께서 1000원을 주셨다. 그 돈으로 간식도 사먹고 배불렀다.

다른 반 선생님께서 지갑을 찾아 주셨다. 하지만 돈은 없었다. 텅텅 비어있었다.

내 돈을 써버린 친구는 나쁘다.

종이접기부에서 팽이 만들기도 하고 연극부에서 연극도 보고 댄스부도 봤다. 그림그리기부, 영상편집부 ,리코더 정말 다양했다.

꼭 직업체험같았다.

동아리 발표회가 끝나면 3학년도 끝나는 느낌이다.

4학년에는 꼭 축구동아리에 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