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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염둥이 7번 애벌레야 언젠간 꼭 만나자~(나는 3학년2반7번애벌레를 읽고)
작성자 권주혜 작성일 2020-11-08
작성일 2020-11-08

애벌레는 알에서 나왔습니다. 그 조그만한 알껍질을 갉아먹고 세상을 봤습니다.애벌레가 알속에 있었을때는 세상이 보이지 않은 컴컴한 속에 있었습니다.

3학년 2반의 교실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태어나 보니 애벌레는 7번 애벌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위에 6마리의 형님이 있었지요

태어나자마자 6번의 형님에게 나와 색깔이 다른지 물었습니다. 잎을 많이 먹으면 나머지 형님과 같은 초록색으로 변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애벌레는 잎의 줄기를 타고 올라가 흐르는 물을 마시고 본격적으로 잎을 먹기 시작했습니다.열심히 먹고 마시며 애벌레도 다른 형님들처럼 초록 애벌레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7번 애벌레가 잎을 먹다 보니 구멍의 모양이 다양해지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만든 모양을 보고 3학년 2반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재미있어했습니다.

짓궂은 친구들은 장난에 아기 애벌레들은 목숨을 잃었고 7번애벌레도 위험했지만 다행스럽게 7번 애벌레는 잘 견디어 내고 번데기가 되어 과정을 겪어내며 드디어 날개를 달고 나비가 되어 힘차게 날개를 피게 되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과학을 배웠습니다.

과학단원에 애벌레의 한 살이를 배우고 관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워야 할 공부지만 지금 저희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중입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홀로 애벌레를 키워 주시며 애벌레의 커가는 모습을

볼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저희는 등교를 합니다. 저는 그때 실제로 본 저희반 애벌레를 보면서 이책에 나온 7번의 애벌레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혹 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애벌레가 7번 애벌레가 아닐까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니다.

왠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더 애정이 갔습니다.

7번애벌레를 보지 않았지만 직접 내가 만난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낸 7번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더 넓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는 과정을 책으로 읽으며 마음속으로 7번 애벌레를 힘차게 응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7번 애벌레처럼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며 더 넓은 세상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번 애벌레야.

더 넓은 세상에서 나비가 되어 지금 어디에서 훨훨 날아다니고 있겠지?

나중에 나중에 지금보다 더 예쁘고 화려한 나비가 되어 내가 있는 이곳에도 꼭 와주었음 좋겠다.

늘 응원할게~



<인천동방초등학교3학년 허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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