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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초보도 바로 돈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
작성자 최하나 작성일 2022-04-26
작성일 2022-04-26

돈은 자유를 의미한다.

 

돈은 우리에게 멋진 경험을 선물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내가 꿈꿔왔던 일들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하게는 원치 않는 일은 안 할 수 있게 해준다.

 

한마디로 돈이 있어야만 내 인생의 진짜 주인이 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오르기만 하는 부동산, 로또보다 힘든 청약 당첨

그렇다면 이제는 누구나 싸게 살 수 있는 경매가 답이다.

  

사실 일을 한지는 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이렇다하고 모아놓은 돈도 딱히 없고 해 놓은 것도 없었다.

 월급을 받으면 적당히 적금을 들고 적당히 취미생활을 하며

 쇼핑과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적당히 돈을 쓰며 살았다.

 

친구들은 하나 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 함께 놀아줄 친구도 체력도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때가 딱 10년차가 되면서 부터였고,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난 후 현실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터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던 나는 주식,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주식도 부동산도 일단 실전에 뛰어들었고

 

물론 손해도 많이 봤지만 경험을 통해 터득한 점들이 많다.

 

그러다 이젠 정부의 규제, 정책의 변화, 오르기만한 부동산의 진입장벽을 뚫고 들어가기엔

 

경매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하다는 책들은 대충 읽어 보았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 책을 접하게 되었다.


경매는 왜 할까?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 경매라는 것이다.

 

다들 어려워하고 기피하는 영역을 공부하고 가까이 한다면

 늘 그 길에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곧 위험이 기회라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욕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을 내 것으로 만들어 자본주의의 파도에 올라타야한다.

 

 

자본이 많이 없는 나에겐 다소 위험(?) 할 수도 있지만 기회라는 것이다.

 나는 경매라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은 경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경매처럼 안전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진작 경매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목차만 살펴보아도 경매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 있다.

 



부동산 용어는 생소해서 어렵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친절하게 책의 뒤편에 용어 설명을 해 놓았고.

용어를 잘 모르더라도 핵심적인 부분만 안다면 얼마든지 경매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제목 처럼 왕초보의 수준에서 실천에 뛰어 들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아 놓았기 때문에

확실히 나와 같은 입문자들에게 읽기 쉬운 책이었다.

 


확실히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

그리고 경매 모임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전과 하고 난 후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재차 이야기 하고 강조한다.

일단 실천하라고.

법원에 가서 입찰을 하고 패찰도 해보고 낙찰의 경험도 해보아야 한다고.

 

암만 책을 많이 읽고 용어 공부 열심히 해봤자라는 말이다.

경험 만큼 큰 공부는 없다고 생각하는 나와 너무나 잘 맞는 저자의 일침이었다.

  

물론. 

낙찰을 위해서는 시세파악을 위함 임장과 세금 공부 또한 부수적으로 따라와야겠지.

이전에 책들은 권리분석에 대한 내용들이 많아 사실

또 공부를 해야해? 이런 생각들로 인해 선뜻 실천하기가 주저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일단 부딪혀보라고 응원해주는 느낌이다.

 

 

경매에서 더 나아가서

책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대위변제에 대해서도 따로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책은 두고 두고 또 읽고 읽으며 실전에 나아가기 전에 현실적인 팁들을 알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다.

뭐든 기본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책을 시작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특수한 경매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책에 나와 있는 입찰표를 보고 모의 입찰을 한 번 해보았다.

비록 내가 쓴 금액이 낙찰되지는 않았지만 흥미로웠다.

 

이제는 실전이다!!

일단 부딪혀보자!!

연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올해는 꼭 법원에서 입찰해보고 패찰이 되든 낙찰이 되든 경험해보기!!

모든 새로운 경험은 설레임을 준다.

 

이 도서는 ()한국독서문화재단의 독서문화사업으로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