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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강아지똥을 읽고
작성자 박기현 작성일 2003-11-26
작성일 2003-11-26
흰둥이가 길가에 똥을 누었습니다. 참새와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보고는 더럽다고 놀렸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똥은 너무 슬퍼서 울었습니다. 강아지 똥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습니다. 나는 강아지똥이 너무불쌍하였습니다. 그런데 민들레 싹이 거름이 되어 달라고 해서 강아지똥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자기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너무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깨끗이 청소도 할수 있고 동생도 잘돌봐줄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듬해 민들레싹은 강아지 똥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무리 보잘 것없는 것이라고 해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고 친구를 놀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기현 (초등학교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