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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에 2박 3일동안 친구들과 다녀와서...
작성자 김지선 작성일 2003-09-19
작성일 2003-09-19
나는 여름방학 때, 포스코에서 개최하는 2박 3일동안 서울여행에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신청했다. 내 친구 서현이와 지혜, 민형이, 민하, 은선이 , 나 이렇게 다 아는 친구들끼리 서울여행에 가기로 계획했다. 도우미 선생님들이 버스에 각각 1명씩 있었다.
먼저 첫날에는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에 갔다. 내가 가장가장~ 기대하던 곳이였다.
역시 롯데월드는 내 예상대로 아주 넓었다.
시간은 4시간이나 줬다. 4시간 후에 조 아이들끼리 다 노란의자에 모이라고 했다.
우리는 근데!!!! 4시간동안 겨우 하나~(풍선여행)밖에 못 탔다.
다 줄이 너무 길어서였다.
그 때는 정말 이 세상에 롯데월드에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밥을 먹고 올림픽스파크텔에 갔다. 우리는 8조는 정말 행운이였다.
6명이서 조를 짜면 안 되고 5명이서만 한 조를 짜야 될 것을 우리는 6명이 다같이 8조가 되었다. 올림픽스파크텔에서 자는 것도 그랬다.
원래 한 조에 한방을 쓰면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다같이 한 방을 쓰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는 기분좋게 아주 잘 보냈다.
   그 다음 날, 우리 8조는 5시 40분에 기상해서 씻고, 옷 입고, 준비를 착~
하고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하고, 여러군데를 갔다.
자연사박물관도 가고, 남산타워, 서울대학교, 서울 까르푸, 상암 경기장..등 여러여러 곳을 갔다. 자연사박물관에서 많은 것을 알고,수첩에 알게 된 내용을 기록하고, 남산타워에서는 서울을 아주 잘 볼수 있어서 좋았고, 외국인들이 특히 많았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열심히 언니 , 오빠들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서울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꿈인데!!!!!~~~~
서울 까르푸 또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까르푸에서 밥을 먹는데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상암 경기장은 우리 전남 드래곤즈 전용구장에 비하면 10배나 더 컸다.  대단했다.!!!
열심히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하루를 보내고, 이번에는 정말 특종 사건이 일어났었다.
햄스터 사건이다. 우리는 광림 숙소에서 자게 되었다. 수목원이여서 벌레들도 많고, 그랬다. 광림 숙소 침대는 너무 낡아서 햄스터가 있는 줄 알았고, 먼지 덩어리도 많아서 햄스터가 있는 줄 알고 착각했다.
우리는 새벽까지 잠도 못 자고 있다가 어른들이 괜찮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숙소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잠을 몇 시간밖에 못 자고, 다음 날 아침 모든 준비를 하고, 식사를 했다.
마지막 날이여서 우리 8조는 오늘만큼은 참 보람차게 보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나섰다. 포스코센터에 가서 많은 철의 유래와 포스코 공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서 해마, 전기 뱀장어, 식인 물고기 등.. 많은 바다생물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우리 8조는 모두 잠이 들었다.
가족을 만나니 또 기뻤다.
  지금은 우리 8조는 서울 갔을 때 황당했던 일, 재미있었던 일을 말하고 우정을 쌓아가며 잘 지내고 있다.
   지혜, 민형, 은선,민하, 서현아 ! 우리 앞으로도 더 친하게 지내자~~
       화이팅!!!@^8^

     광양제철남초등학교 3학년 1반 김지선